공지사항

11/5 목련호실 종필씨의 편지와 선물

관리자 0 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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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목련호실에서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는 종필씨가

호실담당 장연미선생님을 불러 노트에 직접 적은 글을 보여줍니다.

종필씨는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말이나 글씨로 의사전달을 분명히 하고,

틈틈히 성경을 읽으실 만큼 인지능력은 비장애인과 다름이 없습니다.

종필씨가 직접 쓴 손글씨에는

이번주 11월 7일 토요일에 호실담당 손유리선생님이 결혼을 하는데

"유리선생님 결혼선물 돈 50,000원 찾아주세요"


장연미선생님이 괞찮다고, 마음만 전해도 된다고해도, 종필씨는 꼭 하셔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두분이 의논해서 30,000원을 선물하기로 하셨답니다.


손유리선생님! 종필씨가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축하드려요~ 행복한 결혼식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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