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월9일

김상민 0 2025

주말입니다.

 

태풍이 빗겨간다더니,, 햇살은 짱짱한데, 바람은 시원하게 붑니다.

 

오늘도 구역청소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 정*희씨 오늘 권동욱선생과 함께 사회적응훈련 나갔습니다.

 

안동시내에서 언니와 만난다고 하는데, 좋은 시간 보내고 왔으면 하네요..

 

오전에는 애명교회 청소를 하느라고 우리 친구들 놀이방에서 TV를 시청하였습니다.

 

실내화를 싹 빼고 신발장도 청소하고 교회바닥도 열심히 닦았지요. ㅎ

 

그리고, 점심시간 쫄냉면이네요. 근데, 국물맛이 시원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국화, 수선화방 친구들 팥빙수를 해먹었는데요..

 

시원한 빙설에 맛있는 재료를 넣어서 친구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형씨는 한그릇 더 돌라고 제가 먹는데 와서 막 빈그릇을 들이밉니다. ㅠ.ㅠ

 

*형씨는 꼭 내가 먹을 때만 그래.....  저번에 ㅛ삼계탕 먹을 때도 그러더니. ㅠ.ㅠ

 

마침 자원봉사 와있던 경북과학고 학생 3명에게도 팥빙수를 줬네요...

 

청소 열심히 도와줘서 복 받았어요. 학생들.ㅎㅎㅎ

 

다른 방들은 오후에 각각 호실에서 영화도 보고 블럭놀이도 하는 등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준씨 못다 본 어*저스 내일 꼭 보여 줄께요...

 

간만에 땀이 맺히지 않는 날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요... ㅎㅎㅎ

 

그래도 우리 친구들 밤에 추울수 있으니 이불 꼭 덮고 자길 바래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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