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월27일 화요일 이야기

권경화 0 948

밤새내린비와 오늘내리는 가을비로 인해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이젠 제법춥다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가을도 없이 겨울로 다가오는건 아닌지...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노란은행잎이 우수수 꽃비로 내리고 빨간단풍잎은

더욱 붉어진것 같네요,,벌써 낙옆을 다떨구고,,

겨울채비에 나선 나무들도 보이기시작하는 그런날입니다...

 

비내리는 화요일 시작합니다..

분교친구들 우산하나씩 들고 등교하는 뒷모습이

오늘은 왠지 쓸쓸해보이네요,,,

겨울이 다가오긴 하나봅니다...

개나리방 친구2명과 선생님 의류구입겸쇼핑...

이마트에 갑니다...예쁜옷도 고르고 아이쇼핑도

하고 간식도 사먹고 외출은 그냥 왠지 좋잖아요,,,

 

점심엔 오랜만에 불고기와 쌈으로 ....

한쌈씩 크게싸서 오물오물 정말 맛있게들 먹었네요,,

 

오후에는 영가재활원친구들가구요,,,,

몇명샘들 백합방 도배도 하구요,,,

다행히 오후에 비가그쳐서 산책도 하고,,,

호실에서 이런날 감정조절안되서,,,

갠시리 센치해져서 음악감상하면서

주저리,,주저리...이런저런 생각도 하구요,,

비오는날은 왠지 그런날이잖아요,,,ㅎㅎ

 

비는 그쳤지만....

내일부터 왠지 많이 쌀쌀해질것 같아요,,

감기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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