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일기

가을 따스한 볕은 구름에 가리고 오늘도 흐린 날씨로 목요일을

시작 합니다

종식씨는 씩씩한 걸음으로 매번 일등으로 분교 등교를 합니다

여전히 할말이 많은 윤영이는 오늘도 큰소리치구요 ~~

호실별 오전 프로그램으로 블록놀이, 음악감상, 그림 색칠놀이

국화 방에선 여자 친구들 손에 멋진 네일아트가 만들어졌어요

병원 입원 치료 중이던 용순이 친구가 퇴원을 했구요

목요 특식으로 함께 잡채밥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점심 식사후엔 식당 대청소를 마쳤구요

오후 병원 진료와 분교등교, 직업재활 친구들의 오후 출근과

호실별 오후 프로그램이 진행 되구요

간식시간 차, 과자를 나누어 먹으면서 흥겨운 음악에 박자를 맞추어 봅니다

그리로 사회생활 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 저녁식사로 즐거운 나들이도 있었구요

세탁물 정리와 청소를 하면서 조용히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평온한 하루에 함께한 요양원 가족과

그리고 모든 분들게 감사함을 전하며 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