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가을을 찾는 9월9일 일기...

정태삼 1 1043

가을사랑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 부는 저녁 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가을햇살 아래에 아름답고 고귀한 애명동산에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분교생들은 용모를단정하게한후 선생님인솔하에등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구역청소를 여기,저기 깨끗하게청소를 했습니다.

오전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맛난점심식사를 배부르게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에도 어김없이 분교생 등교를 했습니다.그리고 영가재활원훈련생(서정규외2명)열심히

일을 하고왔습니다.그리고 오후에 햄버거,콜라간식을 받은후 맛있게 먹었습니다.

Tv시청,음악감상,블럭놀이,산책...등을하면서 나름대로 즐거운시간을보냈습니다.

남은시간에는 빨래정리,방청소..등을 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감기조심하세요...

 

1 Comments
송은숙 2015.09.11 09:57  
전사감님 믿고 친목연수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스모스 지키신 영락샘 특히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귀촌일도 야근이더라구요. 쉬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