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7월25일 토요일 이야기

권승배 0 1191

바람은 불지만 후텁지근한 날씨의 답답한 주말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최대한 가볍고 시원한 마음과 옷차림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오전에는 각자의 호실에서 저마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코스모스방 김*섭씨 부모님 방문하셔서 집으로 사회적응 훈련을 나갔습니다.

부디 더운여름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다가 건강하게 귀촌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백합방 이*기씨 오랜기간 입원을 마무리하고 드디어 퇴원을 하여 요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처럼 밝은모습으로 씩씩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모두가 신경써야겠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후루룩 라면과 김가루가 뭍힌 주먹밥이 나왔는데요

오랜만에 별식이라서 거주인분들과 직원분들 맛있게 뚝딱 비웠답니다.

 

오후에도 따뜻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무더위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으로 호실온도를 낮추며 낮잠이나 티비시청등으로 휴식시간을 보내었는데요

그래도 여름이니까 더운건 우리거주인 분들도 다 이해하나 봅니다.

큰 사고나 짜증없이 열심히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니까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