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금요일 일기
김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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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16:25
이른 아침부터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고 해가 떴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아주 습한 날씨입니다.
아주 덥고 습한 날씨인데도 아침부터 자원봉사 온 영주대영고 학생들
생활관 복도 창문을 얼마나 열심히 닦는지
모처럼 요양원 창문이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오전에는
호실에 있는 울 친구들 TV시청하고, 블록놀이하고 친구와 담소나누며
조용히 보냈습니다.
개나리방 상일씨는 병원을 다녀왔는데, 상태가 좀 나아졌다고 하네요.
다행입니다.
시원한 오이냉국이 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엔 영주 대영고 친구들과 체육관에서 미니올림픽을 했습니다.
게임에 참석한 울 친구들 너무 열심히 하는데요.
새색시가 된 광복씨 풍선은 바닥에 안떨어졌는지...
봉규씨 있는 힘껏 줄다리기를 당기는지 좀 의심이 가는데요...
박경씨 배에 힘을 주고 풍선을 한번에 터트렸나요?
모두가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대영고 학생들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요.
공예프로그램 나간 은미씨 상헌씨 필언씨 희준씨 잘 다녀왔구요.
춘우씨 정규씨 규원씨 영가재활원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들 수고 많으셨구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