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황은정 0 1949

오늘은 제10회 지적장애인의 날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작은 음악회~

영명학교에서 하게되어 우리 친구들 10명과 함께 저녁을 먹고 영명학교로 출발하였습니다.

상헌이 친구는 노래를 부르러 가게 되니 벌써 기분이 들뜨는 싱글벙글 웃으며 봉고에 올랐습니다.

학교에 도착해 팔에 야광팔찌를 하나씩 두르고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7시 드디어 공연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시작합니다.

처음시작은 변검이라는 공연인데

순식간에 얼굴이 바뀌는 마술~ 우리 친구들 알랑가 모를랑가 ㅋㅋ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오릅니다.

그리고 시작된 트로트 공연~

우리친구들 첫무대부터 자리를 박차고 나고 열심히 춤추고 노래를 따라합니다.

모두가 신나 엉덩이가 들썩이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흥겹게 춤을 춥니다.

우리 친구들 뿐만아니라 영명학교 친구들과 다른 시설 친구들도 모두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시 쉬는 타임에는 물도 마시고 땀도 닦고 공연만 시작하면 힘든 기색없이 음악에 취하는 우리 친구들

모두가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다시 마술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눈을 떼지못하고 신기해하며 물개 박수가 나옵니다. ㅋㅋㅋ

모두 어린아이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공연이 끝이났습니다.

열심히 앵콜을 외치고 박수치고 2시간이 금방지나가 버렸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열심히 땀흘리면 춤춘 후 간식 타임 ~
집에가는길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손에 쥐어주시네요

더시원하고 꿀맛같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요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흥겹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니 오늘 밤 꿀잠 자고 즐거운꿈 꾸세요~~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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