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월23일 화요일 이야기

권경화 1 1416

무더운 날에 가끔씩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이 얼마나 좋은지

솔솔솔~~ 솔향기까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시작도 없이 끝도 없이 모양도 없이 빛도 없이

그저 흐르고 또 흐르는 바람이

오늘따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화요일 시작합니다..

긴바지도 이제는 몸에 찰싹찰싹 붙는것

같아....분교친구들은 모두 반바지와

짧은소매를 하고 등교를 합니다...

아침부터 덥지요,,,^^

오전에는 해바라기, 백합방 친구들

민머리방으로 이미용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미소가 예쁜 원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셔서,,,그저 기분이 좋지요,,,

미소만봐도 기분좋은 그런분인것 같습니다.

16명의 거주인들은 1시간30분만에 쑥딱쑥딱...

커피도 주시고,,,,감사합니당,,,,

 

점심을 맛있게 먹고 커피한잔 디저트로 마시고

오후에도 호실에서 즐거운 시간 보냅니다.

오침도 즐기고, 더운날씨로 복도에서

운동도하고 ...더운날씨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국화, 목련, 백합, 해바라기 현관에 예쁜 방충망도

달아주고,,,,  무서운 모기와 벌레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ㅎㅎ

 

저녁때가 되니 더욱 시원한것 같아요,,,

조금 휴식 취하시고,.,풀벌레 소리삼아서

편안한 저녁 되길 바랍니다....

1 Comments
송은숙 2015.06.24 08:57  
민머리방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잘 깍아 주시고, 많이 깍아 주시고, 친절히 깍아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