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월 19일 일기

강미란 0 1451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애명동산의 나무들과 꽃들도 목말라 하는 그런 날입니다.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까요~~~

비소식의 예보는 보이는데......

 

오늘도 분교에 등교하는 거주인들 씩씩한 발걸음으로 학교로 향했고

우리 선생님들 요양원 구석구석 대청소 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호실별로 TV 시청, 산책, 음악감상을 하며 보냈고

오후에는 주로 블럭놀이를 하며 호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시원한 해물탕이 최고였습니다.

한그릇은 기본 뚝딱 ㅎㅎㅎ

 

오후에 공예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상헌씨를 포함한 4명의 거주인이 공예전시관에 가서

양파 물로 천연염색 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완섭씨 어머님께서 원으로 안부전화를 주셨습니다.

늘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덕기씨 간병으로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수고 많으시구요,

덕기씨 하루 빨리 쾌차해서 귀촌하길 기원합니다.

 

시절이 하 수상한 요즘입니다.

거주인, 직원 모두 건강과 위생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이만 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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