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4월30일 목요일 이야기

권경화 0 1245

4월의 마지막날 화장한 봄날입니다.

왠지 마지막날이라면 섭섭하고 서운하고

5월달이 살짝 두렵기도한,,,ㅎㅎ

다들 아실테죠,,

그래도 날씨만큼은 정말 부러울게 없는

날입니다.

 

마지막날 시작해볼까요

여느날처럼 친구들 분교등교를 하고 오늘은

백합방 쌤들 사례회의를 하였답니다.

그시간에 김*기 친구외 6명은 봄날처럼

화사한 의상을 입고 강변 탈춤공연장에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열려서 참석합니다.

공연도 보고 경품추첨도 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고 댐한바퀴 드라이브도 하고

롯데리아에가서 시원한 쉐이크도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경품당첨이 되지않아서 좀 서운했지만

충분히 행복한 하루였지요,,,

 

오후에는 영가재활원친구들 직업재활갔구요

호실마다 운동장에 나와서 산책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예쁜 파라솔 밑에서 간식도

먹고 자연이 주는 행복에 흠뻑 빠진것 같아요

 

주말에도 봄날이 주는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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