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월 마지막날 이야기(화요일)

권경화 0 1722

봄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새생명에게 물을 주듯이 내리는 빗방울이 왠지 고맙기만 하네요

포근한날에 살포시 내려주는 비가 운치가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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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내린날...

우리가 걸어온 발자국흔적이 없는 시간에

늘 당신을 위해

따뜻한 차한잔과 음악과함께

기다림에 ,또기다림에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보고싶습니다.....

 

화요일 시작합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분교등교를 합니다.

살짝 흐린날씨라 우산을 가지고 가야할지 잠시 고민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전하교할때까지는 다행히도 비가 오지않아 다행입니다.

점심식전에는 노규석샘 인솔하에 강0준 서0규 위0언 거주인들께서 인권위원회

상담을 하러 나갔다가 맛있는 한정식을 맛보고 왔구요,,,

2차로 김수범,권경화샘 인솔로 신0준 정0희 이0우 거주인들께서  상담받구서

비가오는날 왠지 커피가 한잔 생각나서

과장님께서 안동댐 핸즈커피숍에 가서 한턱 쐈네요,,,

커피값이 밥값이라고 민규샘 살림살이에 구멍이 좀 났겠네요

잘먹었습니다.

 

오후에는 호실별로 구연동화도 듣고 음악감상, 실내에서

걷기운동도 하고 이런날 살포시 낮잠이 오기마련이죠,,,

오침도 즐기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아침이면 비가 그친다니 더 깨끗한 봄날을 맞이할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한참 미세먼지로 찝찝한날을 오늘비로 인해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내일은 바깥에서 다시 산책도 하고 좋은날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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