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월 23일

김상민 0 1947

어제 밤에 시원하게 비가 내렸더랬죠..

 

그래서인지 오늘 아침은 6월 답지 않게 약간은 서늘하네요.

 

오늘도 분교 등교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임종*씨는 휴일 때부터 학교에

 

가고 싶어하더니 소원성취 했네요.

 

우리 선생님들 요양원 안과 밖을 쓸고 닦고 있구요..

 

오전에는 호실별로 프로그램이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저희 방은 구연동화 CD를

 

들었구요. 어떤 방은 손발톱 정리를 하는 방도 있었습니다.

 

있다보니 김원한 선생님의 물리치료 소환마법 방송이 들리는군요.

 

점심식사 시간.. 제가 좋아하는 수박이 후식으로 나오는군요..

 

날씨가 조금씩 후텁지근 해져서 수박이 아주 맛났습니다.

 

오후에는 각 방별로 스트레칭, 블럭놀이, 음악감상을 하고 있었구요..

 

오늘이 월요일이어서인지 휴일동안 밀린 빨래가 한꺼번에 와서... 힘들었어요.. 정말.

 

저녁 6시쯤 되니 천둥이 치면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네요.

 

곧 있으면 장마가 시작되겠죠..  우리 거주인 분들 중에서 감기가 있으신 분이 있던데.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잘 챙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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