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 마음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의하나를 떨어뜨려봅니다.

정태삼 0 1386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마음에 불평이 쌓일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었을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기쁨을 빼앗아 가는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것은남

때문이 아니라 내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시키는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

뜨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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