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요일 일기...

김명옥 0 1907

아직은 한 여름 불볕더위가 아닌데도 시원한 수박이 한 조각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는데, 아직 여기까진 7월 초가 되어야 비가 내릴 모양입니다.

시원한 빗줄기가 한 차례 내렸으면 좋겠네요.

휴일인 오늘도 우리 친구들 씩씩하게 하루 시작해 볼까요.

주일예배가 있는 오늘 방송를 듣고 우리 친구들 교회로 향합니다.

찬송가 목청껏 부르고 목사님 말씀 귀담아 듣고 덤으로 맛있는 간식도 먹었습니다.

그 동안 프로그램실에서는 부설초등학교 봉사단에서 학생들과 부모님이 오셔서

맜있는 탕수육을 튀기느라 이마에 땀을 닦으며 우리 친구들과 열심히 요리를 했답니다.

재식씨와 준철씨는 배가 부르다며 점심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병준씨는 조금 밖에 못먹었다며 아쉬워 했지요.

모두들 고생하셨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엔 호실별로 음악을 듣기도 하고, 낮잠을 청하기도 하고, TV시청을 하기도 하며

한가한 오후시간을 보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용순이 친구는 오늘 병원으로 어머니가 찾아 오셔서

생각보다 상태가 좋다며 걱정을 덜고 가셨습니다.

어서 빨리 회복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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