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월4일 수요일 이야기

권경화 0 1361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예쁜 봄옷을 탐내다가 다시 두툼한 패딩으로

몸을 감싸는 오늘입니다.

다음주면 확연한 봄날이 찾아온다니

준비 땅~~하고 기다려봅시다...

어쩌면 이 겨울에 있었던 추억들을 되새김질

해보고 잊지말아달라는 부탁인지도 모르지요,,

 

수요일시작합니다.

친구들 등교와 함께 각각 호실마다 맡은

구역들을 청소하구요,,

수요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목사님 말씀과 함께 지난시간에 앞으로

오는 시간에 대한 기도와 감사함도 느껴보고

반성도 해보고 즐거운 찬양도 해봅니다.

 

오후에는 촉탁의 진료가 있는날이예요

금민수 과장님의 "밥은 잘 먹지예"하시는

말씀에 정겹기도 하지요,,,

친구들 혈당 혈압 모두 정상이구요,,,

특별히 아픈친구는 오늘은 없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우리거주인들도 이제 젊은청춘들이 아니라

건강관리들 잘하셔야 해요,,,

으쌰으쌰 운동들도 하시구요!

몸에 좋은 음식들도 챙겨드시고

좋은생각, 긍정적인 생각만 하자구요,,,

 

참 순영씨도 병원진료 이상없다구하구요,,,

우리 종필씨는 하루더 입원해 있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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