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5월30일 금요일 요양원 일기입니다^^

손유리 0 2255
오늘은 숨통이 막히는 초여름이 아닌 여름날이 될것을 예상하였는데요.. 아침에는 직원들의 회의관련으로 친구들은 놀이방에 모여서 아침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노래도 들으면서 흥겹게 보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분교가는 친구들과 준철씨는 참사랑으로 출근을 하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성진씨는 오늘 시장놀이에 흥분이 되어 출근도 안하고 설레이는 맘으로 하루를 모두 시작합니다. 10시 반경에는 영양팀에서 이`미용을 오셔서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거주인들의 머리스타일을 예쁘게 잘라주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가 끝나고.. 모두가 기다리던 요양원 제1회 시장놀이를 하러 운동장으로 고우!! 금액도 많고 거주인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그늘밑에 천막을 치고 돗자리를 깔고 호실별로 앉아서 시장놀이를 즐겼습니다.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처음 하는 시장놀인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기대했던 만큼 좋았던점은 100% 였습니다.. 다른 시설에서 하는 이야기들만 들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역시나 좋았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접하지 못하는 음식들도 있었구요.. 역시나 시원한 음료가 제일 잘 나가는 듯.. ㅎㅎㅎ 배가 불러서 식성좋은 친구들도 그만 먹겠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ㅎㅎ 개인적인 생각은 염통이 정말 좋았다는.. ^^;;; 이런 좋은 기회와 돈의 개념을 알 수 있는 뜻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구요^^ 아쉬운 점은 금액이 많이 남아서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런 물건들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 저녁은 다 먹었네요 ^^ 5월의 마지막도 이제 끝났구요. 6월은 많이 덥다고 하는데 인견이 필요한 한달이 될 것 같습니다.. 헥헥.. 6월달도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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