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해바라기방" 1박2일 숲체원 캠프~~일기

김미경 1 2481

숲체원 1박2일 해바라기방 일기입니다.

해바라기방 거주인 분들이 아침부터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드디어 애명캠프가 있는날이네요~~ 강원도 횡성 숲체원을 떠나봅니다.

예전에 갔던 곳이라 기대를 다시한번 하며 해바라기방 멋진 1박2일 힐링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거주인분들 새로산 옷을 한 벌씩 입고 있으니 이렇게 멋질수가 없네용~~

우리는 우리 버스를 타고 자리정열을 하려니..또 준한씨가 자리가 맘에 들지않았는지

짜증을 내서 겨우겨우 애교와 설득에 자리에 앉혔답니다.

설마 이게 시작일줄이야...ㅎㅎ

 

숲체원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네요..

우린 제각기 버스에서 내려 입소식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숲체원에서 밥맛은 꿀맛이더라구요~

점심식사후 방 배정을 받구 저희는 2층방으로 두칸을 받았답니다.

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숲체원에서의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숲속에서의 오감체험..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한시간 반 가량 산책을 했습니다.

역시 공기도 맑고 숲속에서 막 뿜어나오는 피톤치드 향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듯 했습니다.

산책중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지만 저희는 그때마다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넘 즐거운 오감체험을 하며 즐겼답니다.

벌써 저녁 식사시간이 다가왔네요..식당으로 이동중 준한씨가 갑자기 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해서 겨우 달래서 숙소에서 저녁 식사를 했답니다. 역시 우리 준한씨입니다^^

저녁식사후 비가 너무너무 많이 내리네요..저녁식사후 프로그램으로 장기자랑 준비가 있었는데..

우리방 성진씨는 노래부를 생각에 연습도 하고 기뻐했는데.. 비가 너무 내려서 취소가 되었답니다.

성진씨 우떡해~~~~

비가 너무 많이 내렸는데 숲체원에서는 그 비 까지도 이뻐보였답니다.

숙소에서 음식 반입 금지라 이 긴밤을 우째 보내야 했었는디~~

저녁에 센스있으시게 닭 2마리랑 감자떡 만두 찜방을 주셔서 우리 해바라기방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뒷정리는 아주 완변하게 깨끗이 하고..ㅋㅋ

 

이튿날입니다.

어제내린 비는 그치는 듯 하더니 보슬비가 계속 내리더라구요

아침 식사후 대충 짐정리를 끝내고 프로그램을 시작해봅니다. 미션임파서블이라고~~

숲속에서 산책도 하고 퀴즈도 푸는시간~~

항상 그렇지만 우리방 성진씨는 쵝오로다 열심히 프로그램을 즐겨봅니다.

숲속에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오는 기분은 다른 어떤 것 보다 상쾌한 듯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횡성에서의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단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단양 물고기 아쿠아리움에서 민물고기도 구경하고 단체사진도 촬콱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양에서 내려오는길 풍기로 들려 맛있는 저녁으로 인삼갈비탕을 먹었습니다.

우리방 친구들은 뜨겁지도 않는지 후후 불며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그 모습들이 행복해 보이네요~~

무사히 캠프를 잘 마치고 호실로 잘 귀촌했답니다.

1박2일 동안 친구들,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구요..숲체원에서의 힐링은 이것으로 마치려 합니다.

모들들~~~화이팅^^

 

1 Comments
송은숙 2014.06.23 11:13  
닭 먹고 오리발 내밀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