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7월25일 일기!

권옥화 0 473

이른 아침부터 햇살이 뜨겁고 쨍쨍한~하루를 열어 줍니다.

한주를 마무리하고 쉼을 가지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한주를 맞이 해야하는 일요일 입니다.


다온빌의 하루는 어떨까요?

남자선생님의 손길로 시설 구석구석 방역 소독을 해주시고

호실 선생님들께서는 구역청소와 입주민분들의 손발톱 정리와 같은 위생상태를 체크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주말부터 시작된 올림픽 경기에 입주민분들도 한껏 들뜨고 모두 모여 tv앞으로 모여 열띤 응원을 하였습니다.

승리에는 기쁨을 표출하고 아쉬움이 생길 때에는 표정이 변하는 것을 보니 전세계 사람들의 축제임은 틀림 없어 보입니다.

코로나와 아직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고 많은 제약 속에서 열린 큰 경기임에 우리에게 소소한 감동과 재미를 주어서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우리 다온빌 가족들도 함께 응원하고 좋은 기를 전하겠습니다. 코리아~화이팅!

식당 여사님들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식사도 건강하게 잘 드시고, 호실별로 간식도 드시고

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오침을 즐기기도 합니다.

보고싶은 가족과 선생님들께 마음의 편지를 쓰기도 하고 블럭이나 색칠하기 같은 미술활동에 푹~빠지기도 하구요.

트로트 음악이 제일~좋아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불러 보기도 하고 흥이 나면 춤을 추며 즐거워도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더위가 밉기도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뀜으로 다시 찾아 오겠지요?

저희들은 남은 시간들도 여유롭게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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