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국화방 여사님들의 힐링캠프~^^"

권경화 0 2364

 두근두근

우리는 강원도 횡성 숲체원으로 1박2일 힐링캠프를 다녀왔답니다.

국화방 친구들은 예쁜새옷을 입고 출발~~~

윤주친구는 관광차보다 승용차가 편해서 경화샘이랑 모닝과 함께

그리고 운전해주신 정골드 기사님 감솨...맛있는것도 사주시고,,ㅎㅎ

강원도까지 여정속에 간식도 먹고 휴게소에서 바람도 쐬고

잔뜩 구름낀 날씨때문에 살짝 걱정도 했지만 그까이꺼~괜찮습니다.^^

 

숲체원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아~~속상해!!!!!

그래도 씩씩하게 걸어들어가서 입소식을 하구...맛있는 간식과 점심식사

폭풍흡입...방배정을 받고 짧은 휴식을 뒤로하고 오감체험을 했어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1시간 30분의 숲길 산책~~

맑고 밝은 기운 너무나 상쾌합니다.

사실 비가와서 어설픈 부분도 없지 않았어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지나치기 쉬운 들풀의 이름을 알게되고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반하기도 하고 데크로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과 호흡하고 힐링을 느꼈지요???? 못느꼈나요,,,ㅎㅎ

근데 우리방 여사님들 체력에 문제가 있다...ㅎㅎ 헉헉헉~~

모두 치유의 숲에서 치유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녁식사후에는  비가와서 레크레이션이 취소가 되어

통나무 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사실 TV가 없어요,,ㅎㅎ)

자연의 소리에 심장과 머리에 맑은 선물을 받은거 같아요..

그리고 야밤에 몰래 먹는 맛있는 간식도,,,,ㅋㅋㅋ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드는밤...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ㅎ

 

이튿날도 비가 소록소록~~왔다리 갔다리

아침식사를 일찍 띁내고 산책로를 다니면서 퀴즈도 풀고...

숲의 하늘은 잔뜩이나 흐렸지만 숲속은 청량하기만하고

지나온 오솔길은 정겹기만 하네요

모든일정을 끝으로 안동으로 오는길...아쉽다 아쉬워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살짝 거쳐볼까요...!!

민물고기 박물관으로 우리 여사님들 감탄사를 연발내어주시고..

쪽쪽쪽 쭈쭈바 하나씩 흡입하고 영주에 들러 맛있는 갈비탕을

먹고 요양원으로 컴백~~~~

비오는 강원도에서 우산을 쓰고 산속을 거닐고 새소리가 들리고

숲속 음이온을 보약처럼 들이마시고...

우리 힐링캠프 였지요...(김제동과 이경규는 없었어도,,,ㅋㅋㅋㅋ)

 

차곡차곡 추억 저금통에 보관해두었다가 꼭 다시 꺼내어서 보고 웃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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