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월14일 일기

권경화 0 1827

점점 붉은 단풍으로 깊어지는 가을

푸른가을하늘 아래 팔랑팔랑 코스모스꽃과 향긋한

국화향은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기도록 합니다.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서늘한 바람에

땀방울이 그대로 흩날리는 놓치기 아까운 가을을 즐겨봐요..

 

어제 태풍으로 인해 오늘도 비가 올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오늘은 더 맑은 하루를 선물해주네요.

어제 거제도가 친구들도 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ㅎㅎ

아침부터 분교등교를 시작으로 낙엽청소도 하고

하루 시작을 합니다.

친구들 날씨가 좋은탓에 호실에 있기보다 모두 운동장에

나와 햇살을 선물받으며 산책을 했어요,,

국화향 향기가 바람을 타고 콧속으로 상쾌함을 주고

아 아무것도 없어도 이것만으로도 행복하구나...

그럼 기분을 들게 하는 가을 날씨 입니다.

 

오후엔 각자호실에서 여유를 즐겨봅니다.

색칠놀이도 하고 그림그리기, 블럭놀이, 만화시청도 하구요

하루해가 짧아져서 금방 해가 져버릴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가을입니다.

거제도간 친구들은 저녁을 먹고 이제 곧 도착할거 같아요

행복한 추억하나 가지고 오겠죠!!!

 

내일도 가을가을하는 하루를 또 맞이해서

행복한날 만들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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