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국제탈춤페스티벌에 가을소풍(백합호실)

손미숙 0 1996

가을소풍이라 하면 하늘이 청명해야 하는데...어제의 일기예보 처럼 비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시내에는 검은 구름이 살짝 보였는데 애명동산에 들어서자 해가 조금씩 비추기 시작하네요.

참~~~다행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습니다.

오전11시에 출발하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바로 점심 식사하러 출발했답니다.

좀 점심식사가 이른감은 있지만 좋은 구경하기 위해서 소불고기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식당 사장님께서 공기밥도 팍팍..음료수도 팍팍..서비스를 주셨다네요..요양원 권경화샘 입김으로 많은 서비스를 받았어요..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 대표로 해주세요..

식사후 바로 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 도착하는 순간...이게 뭡니가???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네요..그 길로 비를 피할 수있는 장소를 찾았답니다..

정자에서 몇명 거주인분들은 비를 피해 쉬고 있고... 이0우외 5명 거주인분들은 활만들기.탈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오늘 서비스가 엄청 좋아요..그 다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식 코너도 다녀왔답니다.

이0우씨는 막걸리 한잔도 드시고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어요..

다행히 정자 옆에 무료로 사진 찍어주는 곳을 찾아 삼삼오오모여 예쁜 사진도 찍고

2시에 시작되는 "멕시코 전통 탈춤"구경하러 소극장으로 고고씽~~~

멕시코분들이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바디랭귀지로 흥을 돋구기 시작하자...온 공연장에 소리 지르고 박수 치고 춤도 추고

정말 재미있게 공연관람을 하고 왔답니다.

소문에 어제팀은 별로 재미가 없다고 했는데 좀 아쉽네요...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순간 이건 또 뭡니까???해가 쨍쨍 나기 시작 하네요...좀 일찍 날씨까지 좋은 서비스를 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이렇게 해서 백합호실 가을소풍이 무사히 마치고 우리의 안식처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고생하신 거주인분들. 담당 선생님. 자원봉사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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