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9월25일 일기

손미숙 0 1860

여름장마비보다 가을장마비가 더 무섭다구하는 말이 어제 같네요ㅠㅠ꼭 장마비 같았어요.

어제아침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놀랬네요...

그래서 인지 오늘 새벽부터 전기에 문제가 발생하여 샤워 및 청소도 억지로 마무리 했답니다.

전기가 원상복구 하기 까지 거의 온 종일 걸렸는데 정말 전기의 소중함을 한번 더 느껴봅니다.

전기가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거예요..

방송이 되지 않아 우렁찬 목소리로 등교 거주인들을 불렀습니다..거주인분들도 아는지 호실마다 다니면서 학교 가자고 챙겨 주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전에는 블럭놀이. 복도걷기로 호실별로 프로그램 진행하고

오후에는 날씨가 넘 시원하여 산책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전기가 안 되서인지 생활관 전체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tv보면서 노래도 따라 부르고.. 지금 아시안게임대회 중인데 열심히 응원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하였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거주인분들도 답답해 하는 것 같네요.

이 기회에 벤츠에 앉아 간식 나눠먹고 산책도 하는 여유를 갖아 보기도 했습니다.

내일이면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욜이네요,,한주동안 수고 많으셨고요ㅠㅠ

지친 어깨 쫘~~~악 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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