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월23일 일기

권경화 2 2403

즐거운 주말 토요일입니다.

모처럼 비가 오지않은 주말이라서 설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특히 문경세재 걷기대회에 친구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비가 올까봐 노심초사 했었거든요..

아침 일찌기 남정,숙희 성진,준철씨와 함께 

 승배샘과 건호샘, 국장님 영철샘등

문경세재로 괴괴~!!!

 

우리는 여유로운 불토를 보냅니다.

산책도 하고 못다챙겨본 TV도 시청하고

호실에서 이것저것 즐기며 보냈어요

 

참 오전에 태규씨가 아버님과 함께 1박2일 좋은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어요.

태규친구가 많이 아쉬워 하네요,,

담에또 좋은시간을 기약하면서....

 

내일을 또 주일이니까 왠지 조으네요,,

8월 마지막주말 힘차게 보냅시다.

다시 돌아오지 않은 오늘이니까....

2 Comments
송은숙 2014.08.25 16:00  
문경새재 맨말 걷기대회..
2관문에서 국수가 점심이라고 법인에서 이것저것 간식을 챙겨줘서
산에 가기도 전에 배는 뽕양했습니다.
맨발로 걷기 편하도록 길에 흙도 추가로 깔았더라구요.
하지만 끝까지 맨발로 완주하진 못했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노랑색 티 셔츠를 입어서 잃어버리면 큰일날 판이라서
신경 바짝썼습니다.
느긋한 숙희씨와 급한 남정씨 사이에서 발란스 맞추느라 고생좀 했지요.
산속에서 먹는 국수는 정말 꿀맛같았습니다.
며칠간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시원하게 잘 내려가더라구요.
참 산에서 다 내려와 주차장 전에 빠질수없는 코스가 있잖아요
파전에 동동주 한잔...
도수가 5%여서 한병으로 8명이 십시일반 나눠 먹었더니 이것또한 꿀맛이더라구요
술값 계산을 운영비로 할 수 없으니, 제가 쐈습니다.
오는길에 예천에 들러 순대국밥 먹었는데 이것도 이사장님께서 쏘시는바람에
오늘 프로그램비는 거반 남겨와서 큰일입니다. 호호호
보람도 있고, 운동도 되구, 나름 괘앤찬은 날이였습니다.
숙희씨는 고기가 넘 먹고 싶다더니, 순대맛에 반해서 한그릇 비웠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접해보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서 기회될때마다 맛집기행을 해야겠습니다.
강미란 2014.08.26 18:31  
우리 거주인 친구들,
길 따라 산 따라 맛집 따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