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월 6일

김상민 0 2237
오늘은 현충일. 모두들 숙연하게 순국선열들께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선선하던 날씨가 조금은 데워졌는지 낮시간에는 땀이 조금 맺혔습니다. 오늘도 선생들의 요양원 구역청소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빨간날이라 그런지 조금 한가한 하루네요. 우리 친구들 오전에는 호실별로 산책하는 방도 있고, 음악을 듣거나 구연동화를 듣거나 나름 바쁘게 보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제가 싫어하는 생선조림이 나왔네요.. ㅠㅠ 하지만 우리 친구들 맛나게 드시니, 그것으로 위안 삼습니다. 오후에도 각 방별로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방.. 백합방에서는 요리 프로그램으로 감자를 간단하게 삶아서 맛나게 먹었다고 하네요.. 아.. 고소한 감자 .. 오늘 하루 빠르게 흘렀는데요. 아픈 친구들이 많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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