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월 2일의 일기~~

권옥화 0 638

겨울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아침이예요^^*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분교로 수업을 받으로 6명의 거주인들이 이동을 하고,

환기도 시키고, 먼지고 툭툭 털어버리면서 선생님들께서는 구역 청소를 해주십니다.

각 호실별로 전기장판 위에 모두들 모여 앉아 티비도 보고, 스트레칭도 하고, 블럭놀이도 하면서 오전시간을 보내었어요.

목련방에서는 이쁘게 단장을 하고 농업기술센터로 드라이브도 가서 사진도 남기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어요.

귀촌하는 모습을 보니 다들 표정이 밝아요

연말을 맞아서 각 호실별로 요런 식사 프로그램을 계속 나갈 계획이랍니다.

생활관의 점심식사도 오늘은 제육볶음과 잡채로 든든한 식사를 하였어요.

오후에 되니 햇살은 모처럼 따뜻하게 맞아주네요.

잠시 산책을 하기도 하고, 창문도 좀 열어서 공기도 바꿔보고, 햇살도 맞아 보았답니다.

영가 재활원에도 잠시 다녀오고, 물리치료를 받으러 직접 발걸음을 옮기는 거주인들도 있었구요.

해가 짧아져서 곧 저녁이 찾아 올 듯해요.

긴긴 저녁 시간에도 거주인들은 삼삼오오 호실에 모여 앉아 시간을 보낼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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