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7 월 1일 일요일 일기^^

권옥화 0 564

한여름을 향해 달려가는 첫 걸음 7월 1일 아침입니다.

장마기간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빗소리로 시작하게 되네요.

 

국지성 호우스럽게 조금 잔잔하다가 와~락! 쏟아내는 빗줄기로 인해

주일예배는 오늘 하루 쉬게 되었어요.

좀 아쉬움이 있지만 섬기는 마음이 큰 거주인분들은 호실에서 성경책을 보기도 하고

미뤄두었던 방송들을 티비로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지요.

호실별로 간식도 드시고, 퍼즐놀이나 함께 그림 도안에 색칠도 하고

잡지책도 보고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하시고,

선생님들께서는 꼼꼼히 거주인분들 손, 발톱, 귀지 정리도 해주십니다.

눅눅한 습기때문에 옷들도 바삭한?

느낌이 없는데 선풍기와 다림질로 빳빳하게 만들어 드리기도 하네요^^

평온하게 낮잠도 자고, 웃음소리도 간간히 들려오네요.

오후가 될 수록 언제 비가 왔었냐는 듯 하늘모습을 보여주어요.

한주간 장마소식과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지역에도 영향을 줄 듯보여 조금은 긴장감 속에 지낼듯하네요.

큰 문제없이 살짝~비켜 지나갔음하는 바램입니다. 일요일 일기는  요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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