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1일 정원대보름을 알리는 일기입니다><
김규진
0
643
2017.02.11 16:00
아침에는 겨울이 화가 났는지 차가운
바람을 쌩쌩 불어 손과 발이 꽁꽁 얼어
붙게 하더니 낮에는 겨울이 미안했는지
햇빛이 따스하게 반겨주었습니다.
주말을 알리는 토요일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였는지요.
주말의 시작과 동시에 오늘은 정월대보름 입니다.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처
보는 달이었다고 합니다.
모두들 2017년 붉은닭의 해 계획하셨던
일들을 잘 진행하셨나요 혹시 안되었더라도
오늘 다시 시작해도 늦이 않을거 같습니다.
요양원에서는 블럭놀이, TV시청, 음악감상
등으로 호실 별로 편하게 오전을 보내었습니다.
오늘은 식당 에서 점심으로 대추, 밤, 콩 등이
들어간 찰밥을 맛있게 하여 거주인분들 및 직원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후에도 특별한 사항없이 모두 호실에서
잘 보내었습니다.
국장님께서 거주인분들이 잘계신지 전체
호실을 둘러 보시고 거주인분들의
한분한분과 인사와 악수도 나누고 가셨습니다.
해가 지면 다시 추워질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