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월21일 일요일 이야기

강미란 0 627

아침 출근길 애명 곳곳에 하얗게 서리가 내렸네요.

다시 추워진 날씨에 움추린 몸으로 바삐 출근하다보니

목도리를 깜빡하고 집을 나섰는데 이곳에 도착하고 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해 옵니다uuu .....


추위속에서도 이곳 생활관의 모습은 활기차네요.

아침부터 이곳저곳 먼지를 깨끗이 청소하고

환기도 시켜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들입니다.


오전에 주일예배가 있어 거주인들과 직원들

총총걸음으로 교회로 향합니다.

교회로 가지 않는 거주인들은 놀이방이나 호실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그래도 햇살이 조금은 따뜻한 기운이 느껴져서인지

호실의 창문이 조금씩 열리는군요 ㅎ~~


오늘은 특별한 외부 프로그램과 원내 일정이 없어

거주인들과 직원들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TV 시청하는 모습, 책을 읽는 모습, 미술놀이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

이 모두가 모여 우리 생활관의 하루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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