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월 31일

김상민 0 684
올 한해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겠는데,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저 뒤로 보내야되는 날이 왔습니다.

내일이면 또 한살을 먹네요. 우리 거주인분들도 예외없이 내일은 한살 먹는 날입니다.

아침에 따뜻한 햇살이 내리며, 최근에 차가웠던 날씨가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네요.

오늘도 요양원의 하루는 청소로 시작됩니다.

올해의 마지막날은 차분한 기분으로 출발합니다. 인데

정*희씨외 여섯분은 이형섭프로그램으로 시내에 고기외식을 하러 간다고 하네요. 계 타셨어요. ㅎㅎㅎ

맛난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가 되니 하늘이 흐릿한게 약간은 서늘해지네요.

우리 거주인분들 오후에 간식으로 나온 버버리 빵을 먹으며 2016년을 떠나보냅니다. ㅎㅎ

오늘 하루 참 조용하게 보냈는데요.

모두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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