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2월23일 일요일 이야기

강미란 0 616

새벽까지 조금씩 내리던 겨울비가 아침이 되어선 멈추더니

종일 따뜻한 햇살이 기분좋은 겨울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거주인들과 직원들이 바쁜 걸음으로 교회로 향하고,

남은 사람들은 놀이방에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을 맞이하여 우리 생활관에서는

호실별로 송년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합호실에서 점심외식과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소불고기와 삼겹살을 백합 식구들 모두가 구워 먹으며,

올 한해를 생각하고, 감사하고, 내년을 꿈꾸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 가정체험을 가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주인들이 있습니다.

따뜻한 부모님의 사랑과 형제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생활관 곳곳에 성탄트리와 장식들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크리스마스와 남은 12월 날들 아름답게 보내시고, 뜻깊은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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