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월10일 목요일 이야기

권경화 0 743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이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창문밖에는 꽃샘추위가 들이닥쳐 심통을

부리고 있어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꿋꿋하게 이겨내어서

 예쁜꽃들과 따스한 봄날이 어여오기를

기다려봅니다...


살짝 쌀쌀한 목요일 시작합니다...

살짝추워진 날씨탓에,,,등교하는 친구들

겉옷이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분교등교를 하구요,,,

오전에는 호실에서,,,

TV시청도 하고,,봄노래도 들어보고,,,

묵여두었던,,,살들과의 전쟁도 해봅니다..

마음대로 스트레칭이 되지가않죠,,,ㅎㅎ

점심시간이 다가올때쯤 권*미씨가 아버님과

함께 귀촌합니다...

아버님과 떨어질려니 눈물이 나는지...

펑펑우는 모습에...가슴이 미어짐은..

잘지내시다가 4월에 또 뵈어죠,,,


오후에는 영가재활원, 참사랑, 바리스타

직업재활도 가고,,,바쁘게 움직입니다...

선생님들은 곧다가올 선거를 위해...

복지관에 선거관련 교육에 참여하구요,,,


임*택 친구 의료원 병원진료다녀오구요,,,

호실에서는 복도걷기. 오침도 즐기구요,,,

블럭놀이등을 합니다...

따뜻한 햇살 쬐이며 산책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조금만 참아요,,,


계절은 봄인데 동장군과 줄다리기를 하는

기분입니다...

주말부터는 날씨가 풀려서 따뜻해진다고하니

기다리는 설레임을 즐기자구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