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월6일 수요일 일기^^*

권옥화 0 631

길게만 느껴졌던 설 연휴가 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입춘도 지나갔고, 연휴 내내 포근한 날씨 덕에 움츠리지 않고 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오전 아침!

호실, 구역청소를 통해 시원한 공기도 들어 올 수 있게 하고, 먼지도 털어버렸구요.

호실마다 간식꺼리가 많이 있어서 아침부터 과일을 드시거나 달달한 과자로 요기를 해보았습니다.

목련, 해바라기 호실 거주인분들과 선생님들께서는 간식을 챙겨서 놀이방에서 영화관람을 하였구요

호실에서도 재미있는 영화를 티비를 통해 볼 수 있었어요.


 잔칫상에 올라갈만한 잡채가 점심 메뉴로 나와서 거주인분들 모두 맛있게 식사를 하셨고,

설 명절의 고유한 놀이~ 윷놀이 시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각 호실에서 힘이 있고, 손에 기가 팍팍 들어간 거주인분들이 대표로 나오셔서 두방씩 대결을 했었지요.

담당 선생님들은 윷 말을 놓거나 응원을 하였습니다.

힘이 너무 넘쳐서 멀리~ 던지거나 정말 신의 한수의 재주를 가진 거주인분들도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흥이 생기고 은근한 경쟁심에 재미를 주었구요. 선물까지 증정을 하였답니다.

약간 출출한 시간! 피자 간식이 호실로 배달이 되어 거주인분들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끈끈해지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내일이면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데 모두 잘 보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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