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월 5일 화요일 일기입니다.

유수민 0 612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오늘은 바로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될 설날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분주히

계량한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조상님에 대한 마음을 가슴 속 깊이 담아

맛있고 좋은 음식을 상에 차려 절을 올려보았습니다. 절이 끝나고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차린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한 후 점심에 나온 소불고기에 밥을 비벼 맛있게 점심식사도 마쳤습니다.

든든히 먹은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오후에는 신명나는 애명 노래자랑이 열려서 자신이 원하는 곡을

선정하여 마이크를 잡고 열창하기도 했습니다! 순위와 상관없이 모두모두 1등인 노래실력이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 다른 거주인들은 춤을 추기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노래자랑이 끝난 뒤 소화가 조금 되는 것 같네요.. 간식하면 바로 치킨이죠! 호실에서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치킨을 뜯고 행복해보입니다! 치킨을 먹고 나니 오늘 하루가 많이 지나갔네요...저녁 먹을 준비를

하며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마무리합니다~요양원에서는 어제보다 오늘 더 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특히나 노래자랑에 나온 참가자들이 매우 적극적이라서 광경이 훌륭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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