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월9일 수요일 이야기

권경화 0 780

이제 가을도 아니고, 늦가을도 아니고, 초겨울입니다..

가을을 채 느끼기도 전에...계절이 지나가버립니다..

올해가 정말 2달밖에 남지 않았다는것 또한

믿기지가 않네요,,,

2달동안 잊혀지지 않을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수요일 시작합니다..

앞마당에는 낙엽이 날이 갈수록 수북히 쌓입니다

치워지지않은 낙엽들이 바람에 날릴때마다..

가을의 끝자락을 보게 되네요,,,

오전에는 수요예배다녀옵니다....

3개 시설 거주인들이 모이는날....

말씀도 듣고,,,친구들도 만나고,,,

만남의 광장 같네요,,,

박*한씨 재활병원에 물리치료 다녀오구요,,,

약간 쌀쌀한 날씨를 그래도 나름

잼나게 보내봅니다...

 

오후에는 촉탁의 진료가있지요,,,

그전에 영가재활원, 참사랑 출퇴근을 하구요,,,

몇몇호실 약간 쌀쌀하긴하지만.,...

낙엽밑을 거닐기도 하구요,,,

마지막 가을을 느껴보려고 애써봅니다...

오후에는 배연창 공사가 거의 끝나서,,

시험도 해보고,,,친구들 신기한지..어리둥절하네요,,

 

내일도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될거예요,,,

옷따뜻이 입고 춥고 힘들수록,,,

서로 따뜻한 온기 나누고 훈훈하게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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