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월31일 수요일 이야기

권경화 0 633

여름내,...뙤약볕아래...구슬땀을 흘리던게

엇그제 같은데...오늘이 8월 마지막날이네요,,,

순식간에 여름이 저만큼 가버리고,,,

싸늘한 가을이 오다니...정말 믿기지 않는

날씨의 연속이네요,,,

오늘도 전국에 비가 오네요,,,

애명에도 오전내도록 보슬보슬보다는 더많은

비가 내렸네요,,,

 

가을비를 맞으면,,,분교거주인들 등교합니다...

짧은팔을 입던때가 며칠전인데...오늘은

춥다고,,,잠바까지 걸치고,,,힘차게 갑니다..

오전에는 수요예배가 취소되어서,,,

비도오고,,,호실에서 프로그램을 하면서

보냅니다...

오전에 또 강*진씨 참사랑 보호작업장에서

2박3일 사회적응훈련을 갔네요,,,

배달도 잘하고,,,좋은시간 보내고 오시길...

이런날에는 따끈한 아랫목에서,,,간식먹으면서

영화보고, TV시청하고 음악들으면 그만한

여유로움도 없는것 같네요,,ㅎㅎ

 

오후에는 복지관에서 행사를 앞마당에서 하느라

살짜쿵 창가로 구경도 하구요,,,

촉탁의 진료도 다녀오고,,,

오늘 간식으로 포도가 나와서그런지 혈당이

좀 높은 친구도 있고 그러네요,,,

오후에 핫바 따끈하게 데워서 간식으로

먹구요,,,

배가 호강하는 오늘을 보냈네요,,,

마지막날이라 왠지 서운날 그런날이죠,,,

9월이되면 정말 가을가을하는 하늘을

본다니...행복하기도 하네요,,,

오늘도 소소한일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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