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월 30일 목요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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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린지 며칠지났네요.

겨울의 첫 달인 12월을 하루 앞둔 11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아침 일찍 분교 학생들은 옷을 단정히 하고 등교길에 오르고

생활관 구석구석에서는 열심히 청소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오전에 김장을 하고 남은 배추를 보관해두기 위해

직원들이 모여 배추를 신문지에 싸는 작업을 했습니다.

김치의 모습으로만이 아닌 다양한 메뉴로 겨울동안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줄 배추 ㅎㅎ~~~

 

찬 날씨로 거주인들은 주로 호실에서 TV시청이나 블럭놀이, 퍼즐놀이 등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시간, 맛있는 고명과 함께 풍성하게 나온 떡국이 온 몸을 훈훈하게 해줍니다.

 

오전에 거주인 보호자 한분께서 생활관 식구들 함께 나눠 먹으라고

귤을 많이 보내주셔서 생활관 전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 이 때

우리 거주인, 직원 모두 맛있는 식사 꼭꼭 챙기시고 편안한 수면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 보낼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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