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월 30일의 일기

전영욱 0 634

3월도 어느덧 이틀만 남았네요..

봄이오는걸 시기하는지 오늘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입니다.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은 애명요양원 가족들은 다가오는 4월을 준비하기 위해

주말을 맞아 휴식도 취하고 봄옷정리, 호실정리를 하며 조금은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안동고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와서 거주인분들과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서로 많은 얘기도 나누고 오순도순 샌드위치도 만들고 맛있게 샌드위치와

간식을 먹으며 작은행복을 느끼며 오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주말을 이용해 호실정리도 하고 손발톱 정리와 같이 개인정비도 하며 다가올 4월의 첫날을

기다리며 준비를 했습니다.

해바라기호실의 민**씨는 어머님이 방문하셔서 가정체험을 나가셨습니다. 외할머니 생신에 가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오신다고 하네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가정체험을 나가셨습니다.

해바라기 호실의 연**씨가 지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신데... 무사히 치료 잘받고 하루빨리 귀촌해서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루빨리 할 수 있기를 모두가 기도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남은 이틀동안 3월을 잘정리하고 4월1일부터 새롭게 호실도 개편되는 설렘을 안고 오늘하루도

잘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하루도 애명요양원 가족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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