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5월11일 토요일 이야기

강미란 0 655


아침부터 조금은 햇살이 덥다고 느낄 정도로

초여름날의 기운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우리지역의 낮 최고 온도가 30도라하니 여름의 한가운데로

벌써 진입한건가요  ㅎ~


아침 생활관에서는 구석구석 말끔히 청소를 끝내고

호실에서도 평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바빠서 미뤄두었던

환경정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전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 산책을 가는 거주인들이 많았고,

호실에서 조용히  TV 시청을 하는 거주인도 보입니다.


점심 시간에 카레와 호실에서 준비한 간식들로 푸짐한 식사와

간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조금 햇살이 따갑다고 느낄 정도여서

오후산책은 하지 않고 호실에서 각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블록놀이, 글씨쓰기, 퍼즐맞추기, 구슬꿰기 등

거주인들의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이뤄졌습니다.


오후에 해바라기 호실의 거주인 보호자 한분이 원을 방문하셔서

거주인과 함께 귀가했습니다. 가정에서 따뜻한 정을 많이 느끼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제 그 춥던 겨울의 기억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가 크니

거주인분들 ,직원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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