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6월2일 일요일 일기!!

권옥화 0 657

일요일 요양원 아침은 이른시간부터 약간 분주하게 시작하였습니다.


안동시에서 주관하는 2019년 마라톤 대회에 이*희씨 외 6명 요양원 거주인분들도 참여를 하게 되어

평소 보다 아침식사도 일찍하고 미리 받아 놓은 단체 티를 입고 출발하였습니다.


요양원 앞마당에 오늘도 꽃들에게 수분 가득! 물을 듬뿍 주었구요.


평소 주말과는 달리 요양원을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대동한의원에서 한의사선생님이 방문하셔서 우리 거주인분들께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셔서

관절이 안좋은 분, 불편하신 곳곳에 침을 놓아주셨어요.

따끔할텐데도 의젓하게 진료를 받았네요.


또한 가족단위의 봉사단체인 육남매의 방문으로 장미방, 국화방 거주인분들과 함께 피자 간식을 만들었어요.

달달한~ 피자향이 수다 공간에 가득이었네요.


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거주인분들도 점심식사를 마치고 귀촌하였습니다.

5km 완주를 하고 기념 매달도 목에 하나씩 걸어서 기쁨에 가득찼네요^^*

맛있는 식사와 더위를 시켜줄 시원한 빙수도 드시고 왔어요. 


호실마다 손,발톱 정리도 하고, 침구류 세탁, 퍼즐놀이 와 음악도 들으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산책을 해보려합니다.

이상 요양원 일요일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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