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5월 13일 일요일 이야기

강미란 0 602


오늘 새벽까지 내린 비로 

애명 곳곳이 더욱 깨끗한 얼굴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으로

오전 내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요일이라 교회에 가는 거주인들은

바삐 교회로 향했고,


안동고 자원봉사자 20명과 거주인 20명이

함께 짝꿍이 되어 부채만들기와 카나페 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부설초등학교 자원봉사자 5명과 장미방 거주인들이

함께 부채만들기와 목걸이 만들기를 했습니다.


서부초등학교 육남매 자원봉사자들도 여느 일요일처럼

반갑게 찾아오셔서 우리 거주인들과 함께 주먹밥 만들기를 하며

보냈습니다.


휴일이지만 찾아와주신 고마운 분들로 인해

생활관 전체가 더욱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호실별 프로그램과 함께

운동장 산책을 했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니 더욱 푸른 하늘이 눈에 들어오네요.

봄도 이제 거의 끝자락에 다다라 가는군요.


아름다운 봄날 마음껏 자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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