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애명요양원 가족들의 2차 숲체원 캠프! 행복한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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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8일!!

애명요양원 가족들의 2차 숲체원 캠프를 강원도 횡성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출발했답니다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하여 설레임반 기대반 2시간여의 시간을 숲체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날씨도 저희가 도착한 것을 알고 해가 활짝 웃으며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숲체원에 도착한 요양원 가족들은 직원분들의 숲체원 캠프가 더욱 즐겁도록 캠프에 안전교육과 생활에 대해서 안내받은 후

각 숙소별로 짐을 풀고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는 점심식사를 든든히 먹고 이어질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각 조별로 3개 조로 나누어 1조는 수선화, 장미호실 2조는 목련호실 3조는 백합호실 가족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숲체원 캠프를 시작하였습니다.

각 조별로 산림치유안내사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국립횡성숲체원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힐링과 오감으로 숲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 내린 비로 미끄러운 곳도 있었지만 조심조심 그리고 안내자 분의 말에 귀기울이며 숲을 거닐었습니다.

복식호홉으로 마음의 안정을, 아로마 손 마사지로 몸에 피로를 날리고 서로서로의 어깨를 안마해주며 서로 돈독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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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첫번째 프로그램은 힐링의 시간이였다면 두번째 프로그램은 카프라를 이용한 힐링 궁전 만들기였습니다.

각조별로 협동심과 창의력 섬세함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협동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우리의 마을, 궁전, 애명요양원 동산을 형상화하여 카프라를 이용하여 블럭을 쌓았습니다.  역시 애명요양원 가족들은 협동이면 협동!! 창의력하면 에디슨 저리가라 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멋진 애명요양원 가족들의 마을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블럭이 쌓아지면 쌓아질수록 무너지지 않을까 조바심 내며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과 손을 부여잡고 하나 둘씩 쌓아가는 그 순간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

 

너무도 열심히 숲체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던터라 저녁식사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언제 밥을 다먹었는지도 모르게 애명가족들의 식판은 깨끗해저버렸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모두가 기다리던 간식 타임!!

치느님~~! 치킨이 저희 애명요양원 가족들을 찾아왔습니다.

모두들 한마음이 되어 서로 나누어가며 맛있게 그날에 있었던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도나누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치킨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영화감상을 끝으로 첫날의 일정을 마치고 모두가 내일의 기대감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아오고 우리 애명요양원 가족들은 하루의 준비를 모두 마치고 이번 숲체원 캠프의 마지막 일정!

치유미션트레킹을 위해 강당에 모였습니다.  숲체원 곳곳에 있는 미션을 찾아서 수행하는 일종의 대결!

모두들 미션수행을 위해 작전을 짜느라 눈치싸움이 치열했는데요 주어진 시간은 한시간 남짓! 세개의 조는 열심히 미션을 찾아서

숲체원 이곳저곳을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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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을 수행하면서도 숲체원의 이곳저곳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곳을 감상하며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미션종료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느조가 우승을 ??

1조 수선화, 장미방이 아슬아슬하게 우승을 차지하여 상품을 받았는데요 모두가 함께 즐거워해주고 함께 박수쳐주는 모습이 매우 기억에 남았습니다.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숲체원에서 자연과 함께 숲의 아름다움과 편안함,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들로 우리 애명요양원

가족들의 마음이 더 예쁘고 아름답게 채워질 수 있었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돌아왔지만 오늘밤 꿈나라에선 우리 애명요양원 가족들은 아직 숲체원을 마음껏 누비고 다니고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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