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3월8일 목요일 이야기

권경화 0 587

어제밤에 비가 오더니...새벽에 눈으로 바뀌었나봅니다...

아침에 눈뜨니 온세상이 하얗게 덮혀있어서,,

잠시 눈을 의심하기까지 했습니다...

비와 섞여서 왔지만...오랜만의 설경에, 잠시 감상에

젖어보네요,,,정말 예쁜 경치였지요


목요일 시작합니다...

봄이 오기전 마지막 설경에...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네요

살랑살랑 너무 예쁘게 새색시처럼 내려와서,,,

자태또한 너무 아리땁게,,,,비춰지는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전에는

국화호실....나들이겸 데이트를 나갑니다..

오늘날씨에 딱이지요,,,

옥동에 위치한 극장에 가서 한국영화 '궁합'을 관람하고

안동댐에 가서 뜨끈한 몽땅해물칼국수와 만두,,,

오늘날씨에 궁합이 맞지요,,,

디저트로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눈오는날의 데이트를

마치네요,,


오후에는

각자호실별로,,,영화감상도 하고,,

스트레칭,,,호실에서 운동도 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냅니다.

서정*, 이승*, 의료원 정형외과 이빈후과

진료를 받고왔구요.

눈이 오후가 되니까...모두 녹아서,,조금은

질척해지네요,,,

황*주 어머니 , 염*진 어머니 안부전화도 왔구요


그래도 눈오는 목요일 ....

눈구경하면서,,,아름다운 하루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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