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8월 5일 토요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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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엄청난 햇빛에 따스하다 못해 뜨겁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8월의 첫주말인 오늘은 요양원에는 보호자분들이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매미가 맴맴하고 울며 더위를 알리는데도 불구하고 먼거리 한거름에 달려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뵙고 같이 가정체험을 떠났습니다.
엄x헌거주인 아버님과 함께 귀가하셨고 김x하씨 어머니와 언니두분과 조카와 귀촌하셨습니다.
김x영씨도 형님분과 함께 오늘 귀촌하셨습니다.

가정체험을 떠나는 거주인과 돌아오신 거주인분들 모두 밝은 얼굴로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다른 거주인 분들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가정체험을 못가셔 부러운 표정이 얼굴에 묻어나와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전에는 각 호실에서 TV시청 및 음악감성을 통해 휴식을 하시고
점심으로는 맛있는 카레가 나와 모두 김치를 얹어 맛있게 드셨습니다.
더운날 불앞에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여사님들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오후에는 주말이니 낮잠을 자야겠죠?!?!!
모두 에어컨 아래 시원한 호실에서 낮잠을 자고 낮잠을 자지않은 거주인분들은
블럭놀이와 TV시청 그리고 라디오 청취 등 본인이 하고싶은 취미생활등을 하며
무더운 오후를 보내었습니다.

오후 4시경에는 우리 요양원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5분가량 짧은시간에 소나기 였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은 더위마저 씻겨 나가는것 같았으나...
비가 금방 그치고..... 무더운 습기가 더위와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최대한의 외부 활동은 자재하고 시원한 에어컨아래 푹쉴수있었던 하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모두 토요일 잘보내셨습니까. 인생에 돌아오지않은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휴가철인데 물놀이, 등산 등 취미활동 하실때 안전이 최고입니다!!
더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드시고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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