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월 25일

김상민 0 1587

어느덧 10월도 빠르게 지나가네요..

 

바람에 차가운 기운이 솔솔 느껴지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밤이 빨리 찾아와요.ㅎㅎ

 

주말. 오늘 하루도 구역청소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임*식씨는 학교가는 날도 아닌데 학교를 가려고 하시네요.ㅎㅎ

 

오전에는 교회청소가 예정되어있어서 우리 거주인분들 놀이방에서 반상회를 가졌습니다.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이어서 놀이방 앞에 잔디밭 제초작업도 있었구요.

 

목련방에서는 요리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맛난 찐빵을 서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묵밥이 나왔습니다. 호로록,호로록...

 

오후에는 각방별로 프로그램이 돌아갔구요. 블록놀이, 오침, 티비시청. 등등등...

 

윤*희, 박*식씨는 이호민선생과 시내에 다녀왔는데요.

 

손목시계와 문구류를 쇼핑하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그네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설관리 쪽 일로 나름 바빴는데요.

 

옥상을 오르내리다가 그만 티비 선을 건드렸나봐요.. 생활관 전체에서 티비가 다 꺼져서...ㅎㅎㅎ

 

최*철씨 티비 안나온다고 어찌나 항의를 하는지 다행히 빨리 원인을 알아채서 눈총은 덜 받았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감기 정말 조심해야죠.. 저도 감기가 옮아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셔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