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월 30일

김상민 0 1521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2014년이 시작된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끝자락이네요.ㅎㅎ

오늘 오전에 갑자기 타인헤어에서 자원봉사해주러 오셨습니다.

직전에 연락을 받아서 당혹스러웠습니다. 모두 6분이 오셨는데요.

놀이방에서 거주인분들 이미용을 해주셨습니다. 실력들이 좋으시고 

이미용하는 속도도 빨라서 오전사이에 거주인분들 30명 넘게 이미용봉사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건 커피 한잔과 감사인사가 다인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침 이미용이 필요할 때 오셔서 도움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후에는 호실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다보니 요양원 생활관의 분위기가

차분한 편이네요..  저는 빨래 말릴 걱정이..ㅎㅎㅎ

이제 12월이 옵니다. 2015년도 오겠지요..

모두들 하시는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지금 오는 비가 그치면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잘 챙기고, 우리 거주인분들  건강하셔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