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토요일 일기

권정순 0 932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추워서 늦가을 이라 하기 보다는 겨울이라느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같습니다.

아침부터 흐려서 마음도 몸도 많이 무거웠지만 간혹 구름사이로 햇살을 조금이라도 비처주니

 한결 마음이 밝아지는 그런 날이었지만...

점심시간에 따뜻한 라면을 먹으니 우리 거주인 친구들은 모두 한그릇, 두그릇 모두 배불리 먹었지요

날이 추워서 더욱 따듯한 국물이 생각이 나는 계절...

오후 간식 시간에는 맛난 약밥을 먹었습니다.

행복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

오후에는 청소도 하면서 옷정리도 하고 각 호실 마다 블럭놀이. 음악감상. 티브시청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전 보다는 오후시간이 빨리 흘려갑니다.

어느덧 오늘 하루도 우리 요양원에는 조용히 흘려 갑니다.

추운 날씨 속에 거주인 선생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