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1월18일 수요일 이야기

권경화 0 1054

늦가을비가 며칠동안...

그침없이 내립니다...

이제는 좀 그만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가을비로 인해 요양원은

세탁물과의 싸움입니다...

빨리 가을볕아래...뽀송뽀송한

하루를 기대해봅니다...

 

수요일입니다...

가을비로 인해 따뜻한 커피는

원없이는 마시는 그런날인것 같네요...

오전에는 수요예배가 있어요,,,

비가오긴하지만 교회로 쓩~~~

그리고 그시간에 거주인들7명과

선생님 3분은 대구...별별체험관에

인권교육을 갑니다...

가는길에 가산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팔공산길 드라이브도 하면서

인권교육가서는 상황극, 역활바꾸기...등등

여러가지 체험도 해보고,,,허심탄하게...

속마음을 얘기해보기도 하고,,,따뜻한 커피도

한잔하고,,,돌아오는길에는 맛있는 자장면과

짬뽕도 한그릇씩하고 돌아옵니다....

 

요양원 오후에는 촉탁의 진료가 있었지요,,,

금과장님과 건강상담도 하고,,,,

혈당, 혈압체크도 하고,,,보내드립니다.

잠시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위해...

오늘은 강당에 모여서 잼나는 영화도

한편 보고,,,

오늘 신나는 하루를 마무리하네요,,,

 

비가 오래도록 와서 감정에 젖기도 하고,,,

살짝 우울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우리는 가을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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