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월 17일 토요일 이야기

유수민 0 490

10월 17일 토요일 입니다.


가을답게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네요.

오전시간 구역청소를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강*진 외 8명이 문화재지킴이 동아리활동을 하러

도산서원에 가서 유적지를 탐방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재를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오셨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도 잘 하지 못하고 답답하셨을텐데 오랜만에 바깥 공기도 쐬어보고

고즈넉한 도산서원을 둘러보며 지쳤던 심신을 달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온빌 안에 계시는 거주인 분들도 호실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여서 운동장으로 나와 산책을 하며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뛰어놀며 몸을 움직였습니다.


점심에는 맛있는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너무 반가운 식사네요.

든든한 배를 뒤로하고 잠깐 낮잠을 자며 휴식을 취해봅니다.

오후에는 호실별 프로그램을 하며 거주인 분들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음악감상과 블럭놀이, 그림그리기, TV시청을 하며 평화로운 오후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 이후 배가 꺼질때쯤에는 맛있는 과자와 빵, 우유를 먹으며 다시 배를 든든하게 채워봅니다.

편안하게 휴식을 취해도 할건 꼼꼼히 해야겠죠. 시간에 맞춰 모두 깨끗이 손을 씻고 체온을 체크하며 신경을 썼습니다.

호실 소독도 하고 청소도 꼼꼼히 하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다온빌은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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