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월15일 토요일 이야기

강미란 0 633

오늘 아침 바람은 그리 세차지 않네요.

아침 일찍부터 구역 청소를 시작하고,

몇몇 거주인분들은 복도 걷기 운동을 하고 있네요.

 

오늘은 주말이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전에 호실에서는 TV시청을 하거나

어제 잠을 설친 분들은 낮잠을 청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오랫만에 비빔면과 주먹밥이 메뉴로 나와

우리 모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 ~

 

오후에는 그리 춥지 않은 날씨라 거주인, 직원들 모두

흥겨운 음악에 맞춰 운동장 산책에 참여했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들과 수다도 나누고 웃음꽃도 피우면서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네요.

비가 올 듯한 날씨입니다.

요 며칠 날이 따뜻해 봄날 인 듯 착각할 정도였는데

비가 오면 다시 추워질 것 같네요.

 

거주인들,직원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모두 모두 건강하게 지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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